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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95회 오스카상(아카데미) 후보 오찬에 참석했다.
지난 14일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스필버그는 크루즈에게 “당신이 할리우드를 구했다. ‘탑건2’가 영화계 전체를 살렸다”고 말했다.
스필버그의 말은 과장이 아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넷플릭스를 비롯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성장한데 반면, 미국 극장가는 붕괴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탑건2’가 개봉하면서 극장가에 관객이 몰려 들었다. 미국 관객은 N차 관람에 나서며 톰 크루즈의 실제 액션에 감탄을 보냈다. 한국에서도 ‘탑친자’ 신드롬을 낳으며 817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실제 이 영화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14억 8,000만(1조 8,981억 원)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무려 6개 부문의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제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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