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혜진과 노현지가 몸을 풀었다.
우리은행은 정규경기 우승을 확정했다. 6라운드는 플레이오프 대비모드. 위성우 감독은 주축 멤버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해주면서, 경기감각도 유지시키는 방향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단, 올 시즌 부상으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박혜진과 노현지는 30분 내외의 출전시간을 가졌다.
박혜진은 14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노현지는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 우리은행은 노현지와 고아라라는 확실한 식스맨들을 추가, 약점이던 뎁스마저 보강했다. 야심차게 키우던 김은선이 부상으로 낙마했지만, 나윤정이 있다.
물론 위성우 감독 스타일상 중요한 경기서 주전들 위주로 강력하게 몰아칠 게 확실하다. 그러나 만약을 대비해 식스맨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박지현이 14점, 김정은이 10점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20점으로 분전했다.
2위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확하게는 4위를 피하는 것이다.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서 만나지 않기 위한 총력전. 아직 삼성생명, 신한은행, BNK 모두 기회가 있다. 이들의 6라운드 맞대결로 희비가 엇갈릴 듯하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72-59로 이겼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은 4연승하며 22승4패. 삼성생명은 15승11패로 2위. 3위 신한은행에 0.5경기 리드.
[박혜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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