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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토트넘 감독이 잠시 업무에서 벗어난다.
콘테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단과 선수단, 스태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하루빨리 복귀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제가 받은 수술은 일반적인 수술이 아니라, 심각하고 위급한 수술이었다. 이 점을 간과했습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제 몸이 많이 상했습니다.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잠시 업무를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큰 부담이 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라고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직접 입장문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월 말부터 복통을 호소하다가 최근 담낭염 수술을 받았다. 당시 토트넘은 “최근 콘테 감독이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오늘 바로 담낭염 수술을 받는다. 회복 상태를 보고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라면서 “토트넘 구단 모든 구성원이 콘테 감독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병실에 있던 기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결과는 토트넘의 1-0 승리. 콘테 감독을 대신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맨시티전에서 팀을 이끌었다.
며칠 뒤 콘테 감독이 복귀했다. 공교롭게도 콘테 감독의 복귀전인 레스터 시티전에서 토트넘은 1-4 대패를 당했다. 3일 뒤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밀란 원정에서도 0-1로 졌다. 콘테 감독은 AC밀란 원정 직후 토트넘으로 복귀하지 않고 이탈리아에 남아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약 2주가량 콘테 감독 없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 기간에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토트넘을 지휘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 첼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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