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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4관왕'을 달성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주장을 한 이는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라 찬송 받는 폴 스콜스다. 그는 1993년부터 2013년까지 20시즌을 맨유 한 클럽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총 718경기를 뛰었고, 155골을 넣었다. EPL 우승 11회를 포함해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고, 1999년 최초의 '트레블' 주역이기도 하다.
맨유는 현재 4개 대회를 치르고 있다.
EPL에서는 현재 승점 46점으로 3위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은 승점 51점. 맨유와 5점 차에 불과하다. 또 카라바오컵 결승에 올라있고, FA컵에는 16강에 안착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바르셀로나와 2-2로 비겼다. 4개 대회 모두 우승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콜스는 영국의 'BT 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지금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이 커져 있다. 4개 대회 모두 중요한 대회다. 맨유는 4관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유의 4관왕. 농담이 아니다. 절대 농담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와 경기에 대해서 스콜스는 "이 경기를 정말 즐겼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끝내야 한다.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모든 사람들이 맨유의 경기를 보고 싶어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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