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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르셀로나 스타인 제라르드 피케와 유명 가수 출신의 샤키라는 지난 해 헤어졌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눈이 맞아 불꽃이 튀었던 두 사람은 곧바로 동거를 시작, 두명의 아이도 낳았다.
하지만 12년만인 지난 해 6월 공개적으로 서로를 비난하며 갈라서기로 했다. 당시 언론의 보도는 피케의 외도 때문이라고 했다.
사키라는 피케가 바람을 피운 것을 안 것은 딸기잼 한병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사키라가 자리를 비운 사이 피케가 딸기잼을 먹었는데 그동안 피케와 아이들은 이 딸기잼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피케의 바람 때문에 헤어진 탓인지는 몰라도 샤키라는 이후 피케를 비난하는 노래를 발표하는 등 ‘복수심’에 불탔다.
그리고 최근 데일리 스타 등 영국 언론은 샤키라가 립싱크 영상에서 ‘내 전 남친을 죽일지도 몰라(I might kill my ex)’라고 노래했다고 한다.
샤키라는 특히 이 립싱크 노래를 밸런타인 데이 때 공개했다고 한다. 원래 SZA의 히트곡인 ‘킬빌(Kill Bill)’을 따라 부르는 영상을 공유했는데 샤키라의 인스타그램에는 무려 280만명이 넘는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다고 한다. ‘너무 통쾌한 복수다’라는 의미인 듯 하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샤키라는 바닥을 닦으며 ‘그의 새 여자 친구가 다음인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라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당연히 팬들은 최근 띠동갑 여친을 공개한 피케를 저격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한편 두 사람은 헤어진 후 서로를 헐뜯고 있지만 자녀 양육권을 놓고는 지난 해 11월 신사협정을 맺었다고 한다. 법적다툼을 피하기위해서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샤키라는 유명 음원차트에 ‘나 같은 암늑대는 신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 ‘당신은 트윙고를 위해 페라리를 바꿨다’와 같은 가사의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4년전만 해도 이렇게 다정했었던 피케-샤키라 커플. 전 남친을 죽일거야 라고 노래 부르는 샤키라.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샤키라 소셜미디어]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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