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1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 아들 준범이 생애 첫 문화센터를 경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화센터의 첫 수업은 북 두드리기였다. 다른 친구들이 북 두드리기 놀이에 적응하는 반면, 준범이는 살짝 겁 나는 듯 울음을 터뜨렸다. 제이쓴은 "이렇게 하면 뒤처지는 느낌 나는데. 우니까 못하는 거 같잖아"라며 초조해 했다.
이어진 거울놀이에도 준범이는 칭얼거렸다. 제이쓴은 결국 준범이를 안고는 "즐겁고 좋은 시간 분위기 망치지마. 애들 다 빵실빵실 웃고 있잖아"라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제이쓴은 "안 순하네 얘. 진짜 순한 줄 알았는데 아니다"라며 "준범이한테서 약간 엄마의 향이 물씬 난다"라며 홍현희 탓을 해 눈길을 끌었다.
촉각놀이 시간에서 역시 준범이가 울자 제이쓴은 녹다운 됐다. 제이쓴은 "프로그램 자체가 북 치고 하는 건데 우리는 이미 그 전에 다 건너뛰지 않았나. 그러다 보니 똥별이가 조금 더 액티비티한 걸 원했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애써 밝은 척 했지만, "준범아 힘껏 놀아야 돈이 안 아깝지"라고 준범이에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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