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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의 '반값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여름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하는데, 토트넘이 손흥민 몸값의 절반인 3500만 파운드(545억원)에 내준다는 것이다.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스탠 콜리모어가 주장한 내용이다.
그는 또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프리미어리그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움직일 가능성은 낮고, 지역 라이벌인 아스널과 첼시로의 이적 역시 불가능할 것이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을 데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는 것이다. 특히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성향을 봤을 때 더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레비 회장은 오는 여름 손흥민 매각에 1억 파운드(1560억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뉴스를 전하는 'spurs-web' 역시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남았다.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3500만 파운드에 매각을 고려한다는 것은 완전히 우스꽝스러운 소리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이 올 시즌 예전과 같은 파괴력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으나, 토트넘이 1억 파운드 상당의 제안을 받지 않는 이상 손흥민을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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