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가 경기 중 심판판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알 나스르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므르술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알 타아원에 2-1로 이겼다. 호날두는 풀타임 출전하며 선제골과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알 나스르는 경기 후 구단 SNS를 통해 이날 경기 심판 판정에 대해 항의했다. 알 나스르는 알 타아원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 날두가 팔을 이용해 볼을 키핑한 장면을 SNS에 올렸다. 동료 골키퍼 마일손과 함께 골문앞에서 넘어진 날두는 겨드랑이 사이로 볼을 막아냈고 이것을 골키퍼 마일손이 잡는 사진이 연속적으로 게시됐다.
해당 장면은 알 나스르와 알 타아원의 경기 중 전반전 추가시간에 발생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알 나스르의 가리브가 골문앞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골키퍼 마일손과 수비수 날두 사이로 볼이 연결됐다. 골키퍼 마일손이 제대로 잡지 못한 볼이 흘렀고 이것을 넘어지던 날두가 팔을 이용해 멈췄다. 알 나스르는 핸드볼 파울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될 수 있었던 상황을 주심이 무시한 것에 대해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알 나스르의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지난 10일 열린 알 웨흐다전에서 4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데 이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사진 = 알 나스르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