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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스텔리니 코치가 손흥민의 선발 명단 제외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스텔리니 코치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18일 영국 풋볼런던 등을 통해 경기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담낭염 수술을 받아 조국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스텔리니 코치가 콘테 감독을 대신해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스텔리니 코치는 '손흥민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데 손흥민 같은 핵심 선수를 선발에서 제외할 수 있나'는 질문에 "선발 명단을 결정할 때 마다 누군가는 벤치에 있어야 한다. 선수가 벤치에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팀이 중요하다. 벤치에서 교체 투입된 선수가 경기에서 활약을 펼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우리는 손흥민이 교체 투입해 경기를 변화시킨 경험이 있고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도 그런 활약을 펼친 경험이 있다"며 "경기 출전이 필요한 순간이 있고 휴식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우리는 어려운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다. 때때로 더 좋은 활약을 위해 선수에게 변화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 출전해 4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교체 출전했던 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3무8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승리와 함께 리그 4위권 진입을 노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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