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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오는 20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일전을 펼친다.
토트넘의 흐름이 좋지 않다. 지난 EPL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1-4 참패를 당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도 무기력함을 일관하며 0-1로 졌다.
반전이 필요한 토트넘이다. 때문에 선발의 대거 변화를 전망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최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선발에서 빠질 거라는 예상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웨스트햄의 소식을 전하는 'Hammers news' 역시 같은 전망을 했다. 손흥민 선발 제외가 유력하다고 바라봤다.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이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최근 2연패를 반전시키기 위해 웨스트햄전에서 일부 선발 선수들을 제외시킬 것이다. 콘테 감독은 원격으로 선발 라인을 꾸릴 것이고, 웨스트햄전에 깜짝 선발 라인을 꾸릴 것이다. 특히 콘테 감독이 토트넘 톱스타 손흥민을 제외한다는 계획을 믿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 그와 같은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선발 제외. 이 매체는 격하게 반겼다. 이유는 간단하다. 웨스트햄 킬러가 빠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웨스티햄 입장에서 손흥민이 없다면 더욱 수월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그동안 웨스트햄을 16번 상대해 7골7도움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을 상대로 빛나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만약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빠진다면, 웨스트햄은 기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히샬리송이 손흥민을 대신한다고 한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으로 이적해 아직까지 EPL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웨스트햄 지지자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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