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2위 추격을 이어갔다.
최준용이 빠졌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의 야투성공률은 40%, 44%로 폭발적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SK에는 최성원과 오재현이 있었다. DB가 두 사람 봉쇄에 집중하면, 아무래도 최성원과 오재현에 대한 수비 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최성원은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날 3점슛 8개를 던져 4개를 넣었다. 오재현은 여전히 약점이 있지만, 7개를 던져 3개를 넣었다. SK가 트랜지션 공격서 DB를 압도하지 못하면서, 두 사람의 3점포는 의미 있었다. SK는 자밀 워니도 19점을 올렸다.
DB는 트랜지션을 강화하며 SK에 대등한 승부를 하는 듯했으나 턴오버를 16개나 범했다. 김현호가 16점, 이선 알바노가 14점을 올렸다. 이날 패배로 5연패하면서 6강 진입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치명적인 연패다.
서울 SK 나이츠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92-73으로 크게 이겼다. 3연승하면서 26승17패.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 2위 LG에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5연패한 DB는 16승25패로 8위. 6위 KCC에 1.5경기 뒤졌다.
[최성원.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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