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토트넘은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재단이 주최한 패밀리 펀 데이(Family Fun Day) 축구 세션에 참여하면서 지역 젊은이들에게 기억할 만한 좋은 시간을 주었다’는 내용을 업로드했다.
이달 들어 토트넘 홋스퍼 재단은 지역 사회의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행사에 손흥민이 참석해 지역 꼬마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는 것이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손흥민은 약 20명의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축구 기술도 가르쳐주고 함께 장난을 치는 등 정말 오랜만에 환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처럼 티끌 하나 없는 밝은 표정이었다.
구단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손흥민은 현지시간 1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캠퍼스에 있는 커뮤니티 허브인 N17 아레나에서 아이들과 만났다.
재단이 마련한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축구 세션, 페이스 페인팅 및 라이브 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행사에서 20명 이상의 젊은 선수들이 한국 대표팀 주장과 함께 일련의 축구 세션을 통해 축구를 배웠다고 구단은 밝혔다.
그런 다음 손흥민은 축구 팁을 공유하고 사인을 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오늘의 패밀리 펀 데이(Family Fun Day)는 지역 사회를 위한 훌륭한 행사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있다고 들었다”며 “이렇게 뜨거운 성원을 보이니 정말 기쁘다. 연휴 기간에도 건강하고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클럽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이러한 무료 세션을 진행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 오늘 아이들은 정말 즐거웠고 분명히 유망한 젊은 축구 선수들이 그룹에 있다”고 아이들과 참가자들, 행사를 마련한 재단 등에 칭찬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손흥민이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유는 클럽과 재단의 취지에 공감해서이다. 토트넘은 지역사회의 젊은이들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런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손흥민이 참가한 축구 교실 뿐 아니라 실내 피트니스 수업, 취업 검진 세션, 젊은 가족을 위한 예술 및 공예를 포함한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재단은 밝혔다.
[손흥민이 클럽 재단이 주최한 지역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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