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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표예진이 ‘무지개 운수’ 원년 멤버로 활약했다.
SBS 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모범택시2’ 1, 2회에선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해체 후 경찰이 된 안고은(표예진 분)이 의뢰인의 실종된 아들을 찾아 해외에 나가 혈혈단신으로 싸우고 있는 김도기의 상황을 눈치채고 다시 무지개 운수에 돌아와 그를 돕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이 되어 정보과에서 근무하게 된 안고은은 자신의 아들이 실종되었다며 찾아온 한 아버지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법과 원칙이라는 한계로 인해 적극적으로 그를 돕지 못하게 되어 답답한 마음이 가득하던 중, 김도기와 장대표(김의성 분)가 그의 사건을 맡아 처리하고 있다는 것을 최주임(장혁진 분)과 배주임(배유람 분)을 통해 듣게 됐다.
안고은은 홀로 지하 아지트에서 고은이 적어둔 매뉴얼을 보며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는 장대표를 돕기 위해 달려왔고, 해외에 있는 김도기와 교신을 통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동시에 능숙한 솜씨로 김도기에게 필요한 자료와 정보들을 전달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안고은은 "제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겠다"며 사표를 내고 다시금 무지개 운수 아지트로 향해 앞으로 새롭게 이어질 ‘무지개 운수’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표예진은 돋보이는 호연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시즌1부터 함께한 표예진은 다크히어로즈 멤버들과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도 사로잡았다. 드라마에 생동감을 부여한 표예진의 연기에 호평도 이어진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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