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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활약이 눈부시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모든 대회를 합치면 35경기에 나서 22골을 넣었다. 22골은 래시포드의 한 시전 커리어 하이다. 1골만 더 넣으면 개인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25세의 나이에 올 시즌 폭발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명실상부 맨유의 에이스다. 래시포드가 폭발하자 맨유의 상승세가 시작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역시 래시포드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겠다고 말하는 등 절대 신뢰를 보내고 있다.
래시포드의 몸값 역시 폭등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 래시포드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그의 몸값이 1억 2000만 파운드(1878억원)까지 올랐다고 평가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7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도 1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런 래시포드를 보면서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자신의 제자를 떠올렸다. 바로 20세 신성 안수 파티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3골, 모든 대회에서 32경기에 출전해 6골을 성공시켰다. 아직 주전으로 발돋움하지 못했고, 조커로 활용되고 있다.
사비 감독은 파티가 래시포드처럼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맨유와 경기를 끝낸 후 사비 감독은 "파티는 래시포드처럼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분출해야 하는데, 그것은 전적으로 파티의 자신감에 달려 있다. 바르셀로나가 파티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현재와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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