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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한국 음료 생산공장이 있는 경기도 여주에서 숲 가꾸기로 물순환을 확대하자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여주시, K-워터 한강유역본부,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이 동참했다.
우리나라 국토의 62.5%를 차지하는 산림은 대기 중 온실가스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자연적으로 물의 정화와 순환을 도와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코카-콜라는 경기도 여주 지역 숲에서 물순환 강화와 탄소흡수 확대를 위해 산림녹화, 하천유역관리와 도랑살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나무 뿌리가 물을 저장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는 불필요한 잡초와 유해수종 등을 제거해 수원함양 기능을 높이고, 숲의 건강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한 나무 간의 적절한 거리 확보 및 정리를 통해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써의 가치도 높여 지역 내 지속가능한 물순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남주 한국 코카-콜라 상무는 “물은 코카-콜라의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소중한 자원인 만큼, 한국 코카-콜라는 지속가능한 수자원을 위해 사용한 만큼의 물을 다시 자연에 돌려주는 물환원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있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물이슈에 지역사회와 생태계가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 코카-콜라]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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