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혜성(키움)이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키노 콤플렉스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이정후(중견수)-양의지(포수)-최정(3루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강백호(1루수)-박건우(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혜성(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김혜성은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치며 박건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를 달아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슈퍼루키 윤영철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3루 주자 강백호가 홈 베이스를 밟았다.
김혜성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측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고 빠른 발로 3루까지 들어가며 3루타를 만들었다. 이어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 이후 류현인과 교체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운드에서는 9명의 투수가 각각 1이닝씩 던졌다. 선발로 나온 구창모가 7명의 타자를 상대해 3피안타 1볼넷 1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박세웅이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곽빈은 5명의 타자를 상대해 2삼진을 기록, 실점 없이 막으며 홀드를 기록했다.
이어 김원중이 무실점, 정철원이 1실점(1자책), 소형준 무실점, 이의리 2실점(1자책), 원태인 무실점, 정우영 무실점을 기록하며 KIA에 12-6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혜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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