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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판타지스팟'(극본 도연 연출 이윤아)에 출연한 배우 연지가 베드신 촬영 직전 제작진의 요구로 신체 노출 수위가 높아졌다고 토로했다가 논란이 되자 "나의 선택이었다"며 수습에 나섰다.
연지는 20일 "일전에 제가 참여한 작품에 대해 썼던 글이 다른 커뮤니티롤 옮겨지며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저는 저의 선택으로 노출이 있는 작품에 참여했고 그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연지는 "그러니 제 글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가 없게 해달라"며 "열심히 참여한 작품에 누가 될까 염려 되어 해당 글은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연지는 '내가 노출을 한다면 날 벗는 배우로만 생각할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판타지스팟' 제작진이 베드신 촬영을 앞두고 기존 속옷 노출에서 가슴과 엉덩이 노출로 수위를 높였으며, 이를 거절하면 캐스팅을 교체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제작진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고, 연지는 자신의 선택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논란 수습에 나섰다.
한편 지난해 12월 공개된 '판타지스팟'은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와 사랑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가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사진 = 쿠팡플레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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