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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조민씨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국정 농단 사태' 핵심 인물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 딸 정유라씨의 공개 저격 이후에도 활발한 SNS 행보를 선보이며 지지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하트와 이모티콘 등과 함께 조민씨를 열렬히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다만 일부 네티즌은 정치 댓글을 남기기도 했는데, 한 네티즌은 비속어를 섞어가며 윤석열 대통령을 맹비난하는 댓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 네티즌은 "조민님 화이팅입니다. 세상에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요~^^ 윤석열 썩을 ○, 뻔뻔한 ○"이라며 다소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조민씨는 21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겨울 제주도 기록 #1 : 노형슈퍼마켓. #노형슈퍼마켓 #제주도 여행 #미디어아트'라는 짤막한 글귀와 함께 한 개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조민씨는 하늘색 상의에 노란색 스커트를 입고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점프샷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파도가 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 등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게시된 후 단 8시간 만인 이날 오전 12시 10분 기준, 1.9만명 좋아요와 656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대부분 조씨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들은 "매사 즐겁게 지내세요~ 이 정권이 얼마니 가겠습니까!", "여느 20대처럼 밝고 건강하게 당당한 모습. 고마워요", "조민님. 이리저리 폴짝 폴짝 깨발랄하신 모습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하루 빨리 가족이 다 모여 행복한 일상 함께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신께서 품성과 두뇌, 외모와 의지력은 주셨지만, 댄스 실력은 주지 않으신 거 보니…공평하네요…" 등의 댓글을 적었다.
다른 네티즌들은 "하루 하루 행복하게만 보내세요. 많은 분들이 그런 마음으로 응원하고 계실 거예요", "일반 사람은 견디기 힘든 탄압 속에서도 이렇게 일상을 의연하게 보내는 조민님을 응원합니다. 조국 장관님과 가족 모두 힘내세요", "밝은 모습 보기 좋습니다…인생의 긴 터널을 툭 털고 지나는 모습에 용기 얻어갑니다~!", "아고 예뻐라. 우리 미니(조민)님! 제주도 가셨군요. 그간의 스트레스 바다에 휘리릭 던져 놓고 오세요. 요즘 또 하나의 즐거움! 미니(조민)님 인스타 찾아오는 거예요. 멋짐 뿜뿜 민! 제주도 바다를 베고 꿀잠 푹~ 주무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조씨를 응원했다.
한 네티즌은 보수 진영을 겨냥한 듯 "와 멋지다…조민 선생의 행복한 몸짓이 나비효과처럼 진실의 빛으로 발휘돼 친일 기득권자 가짜 보수자들이 가짜 애국자 행세하는 짓거리가 만천하에 드러나서 그들의 민낯을 부숴버릴 거라 믿어요…가짜에 속아 진실에 화를 내는 사람들에게 화를 삭혀주는 멋진 모습 감사해요…늘 건강하고 행복한 조국 가족 되길…파이팅"이라는 정치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민님! 가벼운 외모 얘기 안 하려고 다짐을 하는데 잘 안 돼요ㅜㅜ 너무 아름다운 여신 미모라…신이 온갖 좋은 것들 다 몰빵해 놓으셨네요…내면의 깊이와 성장을 위한 어려움과 가시까지도 조민님 안에 넣어주신 거죠! 그렇게 밝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루 하루 이 고난의 시간들을 품고 품어 영롱한 진주빛깔로 세상을 은은하게 밝혀 주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조씨의 외모를 극찬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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