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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마이클 오언이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영국 HITC는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활약에 대한 오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오언은 "손흥민은 아이콘이자 탑플레이어다. 손흥민과 같은 엘리트가 되기 위해서는 이기적이지 않아야하고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손흥민이 경기에서 빠지게 된다면 엄청난 충격을 준다. 경기에 대한 특별한 태도를 보여주는 선수다. 손흥민은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면 항상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후반 23분 교체 출전한 후 4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케인의 침투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2022-23시즌 FA컵 4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이후 4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리버풀에서 데뷔해 프리미어리그 통산 326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터트린 오언은 손흥미의 웨스트햄전 활약에 대해 극찬했다.
토트넘의 스텔리니 코치는 웨스트햄전을 마친 후 "현 시점에서 손흥민은 아직 100%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관리해야 한다. 공간이 발생하면 손흥민은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그런 방법으로 손흥민을 활용해야 한다. 손흥민이 골을 터트려 행복하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어 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웨스트햄을 완파한 가운데 13승3무8패(승점 42점)의 성적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라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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