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일부 관객들은 ‘슬램덩크’ 앞에 ‘더 퍼스트’가 붙은 이유를 궁금해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다른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루어졌던 가드 송태섭을 내세웠으니, 두 번째 작품에선 강백호, 서태웅 등 다른 멤버 이야기를 펼치는게 아니냐는 희망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관객의 기대와 달리, 이 영화는 시리즈로 제작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노우에 감독은 최근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시각, 관점에서 바라본 ‘슬램덩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더 퍼스트’는 새롭게 바라본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셈이다.
그는 “만화는 만화로,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으로, 영화는 영화로, 새로운 하나의 생명으로 만든 작품이다. 결국 뿌리는 다 같고, ‘슬램덩크’를 이미 알고 있더라도, ‘이런 슬램덩크도 있구나’라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한국에서 331만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