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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리시치를 대신해 토트넘의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데이비스가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가 선정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토트넘에선 데이비스가 주간베스트11에 포함됐다.
데이비스는 웨스트햄전에서 후반 11분 에메르송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공격에 가담해 호이비에르의 침투패스와 함께 왼쪽 측면을 돌파한 데이비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연결한 볼을 에메르송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시어러는 데이비스의 활약에 대해 '데이비스의 영리한 패스가 토트넘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워드-프라우스(사우스햄튼), 라비아(사우스햄튼), 조르지뉴(아스날),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토트넘), 페라우드(사우스햄튼), 스테펜스(본머스), 디오프(풀럼), 콜만(에버튼)이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한편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에서 에메르송과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3승3무8패(승점 42점)의 성적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라섰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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