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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이선희가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아주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께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요원들을 동원해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후 지난해 중순 청산 종결된 원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간 음원 수익 미정산 논란으로 촉발된 여파다.
매체는 원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공연기획과 음악저작권 등을 주 사업으로 했으며 2013년 1월 25일 설립된 후 지난해 8월 31일 청산종결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설립 당시 사내이사로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선희 딸 윤 모 씨가 등재되어 있었다. 두 사람과 이선희 3인이 원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온 셈"이라고 전했다.
이선희는 2002년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된 뒤 미국 유학기 4년을 제외하고 2018년까지 14년간 등기 임원을 지내기도. 이에 이승기와 권진영 대표와의 갈등에 침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선희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시작부터 함께한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예우 차원에서 명목상 이사로 등재된 것"이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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