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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마약 혐의로 그룹 아이콘에서 불미스럽게 탈퇴한 가수 비아이(B.I)가 아시아 투어 규모를 확장한다.
131레이블은 21일 오후 공식 SNS에 비아이의 2023 아시아 투어 'L.O.L THE HIDDEN STAGE'(러브 오어 러브드 더 히든 스테이지)의 추가 공연을 알리는 2개 스팟 추가 오픈을 공지했다.
새로운 포스터 이미지에 따르면, 비아이는 오는 3월 4일(이하 현지시각) 방콕을 시작으로 5일 마닐라, 10일 자카르타, 12일 타이페이, 18일 싱가포르와 4월 30일 마카오까지 총 6개 도시에서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L.O.L THE HIDDEN STAGE'는 비아이가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펼치는 아시아 투어다. 비아이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2022 ALL DAY SHOW 'L.O.L : THE HIDDEN STAGE'를 성료하고,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mik 페스티벌에서도 유럽 관객들의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특히 이번 비아이의 아시아 투어 2개 도시 추가 개최 결정은 팬들의 응원과 요청에 따른 것이라 더욱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비아이는 지난해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Love or Loved (러브 오어 러브드)'를 론칭하고 선공개 싱글 'BTBT'와 첫 번째 EP로 연이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파리 mik 페스티벌에 이어 아시아 투어 단독 공연으로 입지를 더욱 넓힐 전망이다.
비아이는 올해 정규 2집과 'Love or Loved' Part.2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2021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사진 = 131레이블]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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