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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25·나폴리)가 맹활약을 펼쳤다.
나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펼쳐진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전반 39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사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오시멘이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19분에는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백힐로 내줬고 디 로렌조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벌렸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 콜로 무아니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전반 29분이 하이라이트였다. 김민재는 콜로 무아니와의 스피드 경합에서 승리했고 태클로 깔끔한 수비까지 펼쳤다. 비록 오프사이드로 기록이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김민재의 스피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도 있었다. 후반전에 콜로 무아니가 퇴장을 당하면서 김민재는 한결 편안하게 경기를 펼쳤고 후반 21분에 공격에 가담해 오시멘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8.4점을 부여했다. 이는 8.6점을 받은 디 로렌조 다음으로 높은 평점으로 김민재의 활약이 대단했음을 보여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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