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신제약은 ‘멜라토닌 함유 경피흡수제제’특허를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합성 멜라토닌을 붙이는 패치 제형으로 개발했다.
멜라토닌은 뇌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낮 길이에 따른 광주기를 감지해 자연적 수면을 유도한다. 수면장애 환자는 합성 멜라토닌 제제를 외부에서 주입해 체내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멜라토닌 패치제는 필요 약물을 지속적으로 유효한 양만큼 전달할 수 있다. 장시간 일정한 혈중 농도를 유지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수면 부족은 치매,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과 연결될 수 있기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는데 패치형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