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 ‘캡틴’ 양희종이 KBL 2022-2023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KGC는 22일 "2007년 안양KT&G에서 프로선수 커리어를 시작한 양희종은 17년간 안양에서 활약하며 구단에 챔피언 결정전 우승 3회, 정규리그 우승 1회를 안겼다. 특히 2014년부터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며 헌신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팀을 KBL 명문 구단으로 이끌었다"라고 했다.
양희종은 “안양은 나의 인생입니다. 17년 동안의 선수생활 동안 행복과 기쁨, 좌절과 슬픔을 팀과 함께 경험하며 인생을 배웠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책임감도 알게 되었습니다. 선수 생활 마지막 여정, 다가오는 플레이오프까지 농구선수 ‘양희종’답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KGC는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3월 26일 19시, DB전)를 ‘캡틴데이’로 지정해 선수 은퇴식을 진행한다. 또한 플레이오프를 양희종의 ‘Last Defense’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양희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