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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배우 송혜교로 완벽 빙의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25회에서는 동전 던지기 앞면 '톱스타' 뒷면 '매니저'가 펼쳐진다. 톱스타가 된 '홍김동전' 멤버들은 드라마 스케줄을 소화하며 연기 대결을 선보인다.
이수지는 지난 방송에서 케이블채널 tvN '도깨비'의 배우 김고은과 KBS 2TV '개그콘서트' 속 코너 '보이스피싱'의 린쟈오밍으로 연속 변신했는데, 이번에는 '더 글로리'의 문동은에 빙의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수지는 '더 글로리'의 문동은과 싱크로율 200%의 모습으로 등장해 멤버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단발머리에 바바리코트를 입고 롱부츠를 신은 이수지는 문동은이 즐겨 먹는 김밥까지 한 손에 들고 유유히 등장했다. 이수지는 '더 글로리'의 명대사 "나 지금 되게 신나, 연진아"를 시작으로 "멋지다. 홍김동전"까지 미친 싱크로율을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본격적인 연기 대결 작품으로 KBS 2TV '가을동화' 속 송혜교로 분장한 이수지는 1초 만에 은서 역에 몰입했다. 이수지의 첫 번째 상대역은 평소 커플 연기로 내공을 쌓은 개그맨 조세호가 맡았다. 그러나 연기에 몰입하던 조세호가 돌연 이수지에게 뺨따귀를 맞았다고 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주우재는 "나는 웃음기 빼고 진지하게 할 거야"라며 선전 포고했다. 주우재의 대사 완급 조절과 섬세한 감정 연기에 이수지 역시 완벽하게 몰입했다. 이에 '홍김동전' 멤버들은 "와, 소름 끼친다"며 기립박수를 이어갔다.
특히 이수지는 그룹 2PM 멤버 우영과의 연기를 학수고대한 상황이다. 우영과 기대하던 로맨스 연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KBS 2TV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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