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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21일(현지시간) 10년전 졸리의 수술 소감을 재조명했다.
졸리는 2013년 5월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다른 여성들에게 유방 절제술을 받기로 한 결정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싶었다”면서 “내가 내린 결정은 매우 행복하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에서 5% 미만으로 떨어졌다. 나는 내 아이들에게 유방암으로 엄마를 잃을까 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스럽고 지지해 주는 브래드 피트라는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라면서 “아내나 여자친구가 이런 일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이 그 변화의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아달라”고 했다.
10년 전에는 할리우드의 대표적 잉꼬부부로 사랑을 받았지만, 이들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졸리는 피트가 2016년 비행기 안에서 아이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피트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때 공동 소유였던 프랑스 와이너리를 둘러싼 법적 분쟁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매덕스(21), 팍스(19), 자하라(18), 샤일로(16),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14)의 부모이기도 하다.
최근 ‘인 터치’ 보도에 따르면, 샤일로는 “아빠가 현재 술에 취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엄마가 앞으로 나아가고 행복해지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엄마 졸리에게 이혼을 마무리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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