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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 클럽을 거쳐 간 슈퍼스타들을 셀 수 없이 많다.
그렇지만 모두가 전설은 아니다. 진정한 맨유의 전설로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수가 많아야 함은 당연하다. 맨유 최고의 스타 중 하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맨유의 전설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다.
영국의 '더선'은 그래서 각 포지션별 최다 출장을 기록한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호날두가 없어도 이 멤버 안에는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EPL 최고 명가 맨유의 위상이 느껴지는 베스트 11이다.
포메이션은 4-4-2다.
먼저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 그는 EPL 400경기를 출장한 맨유 역사상 최장수 골키퍼다.
포백은 데니스 어윈-존 오셔-리오 퍼디낸드-게리 네빌로 구성됐다.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트백으로 평가받는 네빌은 맨유 유니폼을 입고 398경기에 나섰다. 맨유의 상징적 센터백 퍼디낸드는 312경기, 오셔는 257경기를 뛰었다. 296경기에 출전한 어윈의 합류로 포백이 완성됐다.
미드필더 라인도 화려하다. 라이언 긱스-로이 킨-폴 스콜스-데이비드 베컴이다. 많은 설명이 필요없는 슈퍼스타들이다. 베컴은 264경기, 스콜스는 466경기를 소화했다. 킨은 326경기, 긱스는 632경기에 출전했다. 긱스는 맨유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한 전설로 이름을 남겼다.
투톱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웨인 루니가 라인을 맞췄다. 솔샤르는 235경기, 루니는 393경기를 뛰었다. 특히 루니는 183골을 넣었는데, 이는 맨유 역대 최다골 1위의 기록이다.
[사진 = 더선]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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