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전형적인 ‘잉꼬부부인 베컴과 빅토리아는 장남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막내딸 하퍼 세븐 베컴까지 3남1녀를 두고 있다.
이중 장남 브루클린 베컴은 모델 겸 사진작가다. 그리고 지난 해 4월 브루클린은 영화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했다.
그런데 최근 베컴은 며느리인 펠츠가 임신설에 휩싸였다. 즉 시아버지 데이비드 베컴이 할아버지가 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올해 48살인 베컴이 50도 되기전에 할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임신설의 근거는 며느리인 펠츠의 사진 때문이다. 펠츠가 직접 배가 휜히 드러나는 티를 입고 팔을 넓게 펼친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했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이 “대박 임신 발표인 줄", "임신했나?", "임신한 것처럼 보인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임신설이 순식간에 퍼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니콜라 펠츠가 공동 연출, 각본, 주연을 맡은 새 드라마 '롤라 제임스(Lola James)'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공교롭게도 니콜라 펠츠는 이 드라마에서 임신부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마치 진짜 임신한 것처럼 가짜 배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은 것이다. 팬들이 모두 속은 것이다.
니콜라 펠츠는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과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니콜라 펠츠는 '월가의 거물'로 유명한 트라이언펀드 매니지먼트 최고 경영자(CEO) 넬슨 펠츠의 막내딸이다.
한편 베컴의 자녀들중 최근 화제가 된 것은 둘째 아들 로미오 베컴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브렌트포드 B팀에서 뛰고 있는 로미오 베컴이 지난 15일 열린 윌드스톤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께 결승골을 터뜨려 언론을 장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콜라 펠츠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