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현중(산타크루스 워리어스)이 다시 NBA에 도전장을 냈다. 역사적인 G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이현중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G리그 오스틴 스퍼스와의 홈 경기서 3점슛 1개 포함 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이현중은 데이비슨대학 3학년을 마치고 NBA 진출을 선언했다. NCAA 남자농구 ‘3월의 광란’까지 경험한 뒤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냈으나 낙방했다. 더구나 왼 발등에 부상하며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이후 재활에 나섰고, 1년만에 다시 NBA 진출에 도전장을 냈다.
우선 이현중은 NBA 하부리그 G리그 산타크루스와 계약했다. 여기서 좋은 활약을 해서 NBA와 투 웨이 계약을 맺는 등 NBA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계약이 발표된 다음날 데뷔전을 치렀다. 야투성공률이 20%에 불과했지만, 오랜 공백 후 첫 실전이라는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이현중은 산타크루스의 올 시즌 잔여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날 산타크루스는 오스틴에 126-105로 이겼다. 다음 경기 역시 오스틴과의 홈 경기다. 25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이현중. 사진 = A2G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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