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팜유 세미나 못 잊어…전현무 "다시 팜유 얼굴" [나혼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이장우가 팜유에 푹 빠진 모습으로 팜유 세미나 당시 먹었던 음식 재현에 나선다.

2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나 홀로 달랏 만찬에 도전하는 이장우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장우는 팜유 세미나 앓이 중이라며 "베트남에서 먹었던 음식을 다시 한번 재현해 보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베트남 식재료 전문 마트로 향해 재료 싹쓸이에 나섰다. 그곳엔 달랏 마트에서 봤던 각종 양념과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다는 베트남 매운 고추까지 없는 게 없어 이장우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 이장우는 요즘 새치가 늘어나 고민이라며 새치 염색약 쇼핑까지 야무지게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이장우는 염색약을 바른 머리 상태가 어떤지 까맣게 잊은 채 3일간 우린 사골 국물로 핫팟을 만들고 산채비빔밥 재료를 준비했다. 핫팟과 산채비빔밥은 팜유 라인이 베트남 달랏에서 팜유 스타일 맛 비법을 더해 맛있게 먹었던 메뉴들이다.

특히 이장우는 하나를 먹으면 둘을 응용하는 맛잘알의 면모를 보여줬다. 팜유 왕자답게 핫팟에 들어가는 양념 새우처럼 고기도 양념해 제조가 미학인 팜유 정신을 활활 불태웠다. 또한 방송인 전현무가 고수를 왕창 넣어 만들었던 팜유 스타일 산채 비밤밥과 개그우먼 박나래가 소개한 느억맘 소스도 뚝딱 완성한다.

나 홀로 달랏 만찬을 완성한 이장우는 대장 팜유 전현무에게 곧바로 영상 통화를 시도해 이날의 업적을 보고했다. 전현무는 팜유 막내 이장우의 얼굴을 보자 웃음을 터뜨리며 반가워했다. 이어 그가 차린 산채비빔밥과 핫팟을 보곤 "기가 막히네"라고 감탄했다. 전현무는 냄비 안을 찍어 달라고 요청하며 원격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장 팜유 전현무와 이장우는 연예대상 시상식 후에도 순대국밥 영상통화 미식회를 진행하며 음식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낸다. 동시에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이장우의 달랏 세미나 앓이는 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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