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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김경진(40)이 아찔했던 눈꺼풀 부상을 돌이켰다.
김경진은 23일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설에 제사 지내고 잠이 들었는데 엄마가 물건을 찾다가 접어놓은 병풍이 쓰러져서 눈을 덮쳤다. 깜짝 놀라 일어나보니 피가 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응급실에 가서 찢어진 눈꺼풀 2.5cm를 꿰매고 시퍼렇게 멍들고 찢어진 눈을 보며 '왜 이렇게 재수가 없을까' 생각도 했지만 눈 안 다친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현재는 상처 부위 멍까지 사라진 상태라고.
또 김경진은 "홍철이 형 럭키 가이 짤 보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더라. 전 병원에서 웃지는 못했다"라면서도 "나쁜 생각, 좋은 생각은 정말 한 끗 차이인 거 같다. 힘든 일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어보시라"라고 적었다.
김경진은 눈 부위에 의료용 붕대를 부착한 채 수술대에 앉아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글 말미에는 "#전생에나라를구했나", "#초긍정", "#일주일세수안했더니피부좋아짐"이란 해시태그(#)를 남기도 했다.
한편 김경진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트로트는 인생이다'에서 트로트 가수 신하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다.
[사진 = 김경진]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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