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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측이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의 배우 정소민이 건강상 이유로 오는 주말 공연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제작사 쇼노트는 24일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정소민은 25일과 26일 양일 오후 7시에 예정됐던 공연에 오르지 않는다. 빈자리는 배우 채수빈이 채운다.
정소민, 채수빈을 비롯해 배우 김유정이 번갈아 맡는 비올라 드 레셉스는 부유한 상인의 딸로, 문학과 연극에 관심 많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팬이다.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남장을 하고 셰익스피어가 주최한 오디션에 참가해 배우가 된다.
1998년 개봉한 동명 영화가 원작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촉망받는 신인작가이자 청년이던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딸 비올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3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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