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출연자 논란 이어지자 결국 "기자간담회 취소" [공식]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넷플릭스 측이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피지컬: 100' 출연자를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자 종영 기자 간담회를 나흘 앞두고 취소했다.

넷플릭스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넷플릭스와 제작진 측은 최근 '피지컬: 100' 출연진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었다는 보도를 접해 이에 대한 상황 파악 중에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작품의 전 세계적 성공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자세한 상황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피지컬: 100'을 연출한 장호기 PD와 강숙경 작가, 조근애 작가, 우승자인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 등은 오는 28일 서울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수의 출연자를 둘러싸고 학교폭력, 특수폭행, 자해 협박 혐의 등 각종 의혹이 잇따르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공개 이후 1억 4,084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 예능 최초로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 = 넷플릭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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