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에이티즈 동생' 보이그룹명, '싸이커스' 확정…"좌표를 찾아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소년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Q엔터테인먼트가 신인 보이그룹의 데뷔명을 '싸이커스(xikers)'로 24일 확정 발표했다.

이날 KQ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싸이커스 아이덴티티 필름(xikers IDENTITY FILM)’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좌표와 함수가 여러 갈래로 이어지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마침내 영상 말미 ‘싸이커스’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에이티즈(ATEEZ)의 동생 그룹 이름이 공개된 것이다.

KQ엔터테인먼트 신인 개발 노하우를 녹여낸 데뷔 시스템 ‘케이큐 펠라즈(KQ Fellaz)’ 2기를 거친 멤버 10명으로 구성됐다. 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 등으로 ‘싸이커스’라는 이름 아래 데뷔한다.

‘싸이커스’는 좌표를 상징하는 단어 ‘x’와 여행자라는 의미의 단어 ‘hiker’를 차용하여, ‘좌표를 찾아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소년들’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특히 ‘싸이커스’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케이콘 2022 재팬(KCON 2022 JAPAN)’에서 NCT 127의 ‘영웅(英雄; Kick It)’ 커버를 선보인 것은 물론, 소속사 선배 에이티즈의 월드투어에도 참여해 프리쇼 무대에 나서는 등 이미 다양한 무대를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입증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오는 3월 18일 ‘케이콘 2023 태국’에 출연할 계획이다.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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