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전설이 꼽은 맨유 '성공의 열쇠' 2명,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전설' 로빈 판 페르시가 맨유 2명의 선수를 향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맨유는 24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2-2로 비긴 맨유는 이번 승리로 1, 2차전 합계 4-3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안착했다.

경기 후 페르시는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올 시즌 맨유 성공의 열쇠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맨유는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선수들을 가졌다. 어떤 게임에서든지 페르난데스와 래시포드는 차이를 만들 것이다. 두 선수 모두 매우 강하고, 정말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자연스럽게 맨유 팀 전체를 향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판 페르시는 "팬들 입장에서 이런 맨유를 보는 것은 기쁨이다. 사람들은 맨유 경기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올 시즌 맨유는 지난 몇 년 보다 훨씬 더 긍정적이다. 클럽 주변에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 또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맨유는 신뢰를 얻고 있다. 감독과 선수 모두 매우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는 것이 좋다"고 기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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