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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6편의 영화와 2편의 카메오 출연을 통해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을 연기했다.
잭맨은 24일(현지시간) BBC '프론트 로우' 쇼에 출연해 “울버린을 연기하면서 목소리에 손상을 입었다. 가성이 예전만큼 강하지 않고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고함을 직접적으로 내려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학교의 성악 선생님은 내가 울버린으로 연기한 몇 가지 장면에 경악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소리를 지르는 방법과 목소리를 망치지 않고 소리를 지르는 기술을 배웠다. 하지만 울버린을 연기하면서 비명을 지르고 소리를 지르는 등 내 목소리에 손상을 입혔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했다. 노력 중이다. 노래 선생님과 함께 일하면서 스스로를 다치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모든 배역을 위해 신체적 움직임과 보컬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잭맨은 올해 ‘데드풀3’ 촬영이 시작되면 다시 한번 ‘울버린’으로 변신해 으르렁거리는 소리를지르게 된다.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46)와 호흡을 맞추는 ‘데드풀3’는 마블 히어로 무비 최초의 R등급 영화로 제작된다.
그는 지난달 HBO ‘크리스 월러스와의 대화’에서 '울버린'을 연기하기 위한 신체적 준비로 인해 종종 몸에 무리가 갔지만, 근육을 늘리기 위해 스테로이드에 의존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월러스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냐”고 묻자, 잭맨은 “그 부작용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생각했다. 그냥 옛날 방식대로 했다. 그리고 나는 닭고기를 더 많이 먹었다. 모든 비건과 채식주의자, 전 세계의 닭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신이 닭과 관련된 것이 있다면 나는 곤경에 처해 있다”고 했다.
‘데드풀3’는 2024년 11월 8일 개봉한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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