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이시언, ♥서지승에 술 먹고 '내가 미안하다' 신음소리" [시언스쿨]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시언(본명 이보연·40)이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한 사연이 공개됐다.

25일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에는 '서로 하고싶은 말만 하다가 끝난 고품격 2MC 토크쇼 찐친토크 정은지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시언은 기안84(본명 김희민·38), 정은지(29)를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주량을 이야기 하던 중 기안84는 "엊그제 시언이 형이랑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PD님이랑 펜션을 놀러갔다 왔다. 그날 밤에 술을 너무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은지는 "(시언) 오빠 얼마나 마시냐. 주사 없냐. 오빠는 노래방 가고 싶어했던 걸로 기억하는데"라며 이시언의 주사를 궁금해 했다.

기안84는 "노래방 갔다와서 술을 또 먹었다. 자고 있는데 자꾸 신음소리가 나더라. '아이고 아이고' 하더니 형수님이랑 전화하는데 '내가 미안하다'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시언은 "왜냐하면 내가 계속 토했다. (아내가) 술 많이 먹지 말라고 했는데 내가 진짜 죽을 때까지 마신 거다"라고 밝혔고, 정은지는 "절제해야 된다"라며 이시언을 꾸짖었다.

뒤이어 이시언은 "아니 나 원래 술 잘 마신다. 근데 갑자기 기억이 안 난다?"라고 그날을 떠올렸고, 기안84는 "아니 그렇게 먹어서 기억이 안 나는 거다"라며 웃었다.

한편 이시언은 배우 서지승(34)과 지난 2021년 12월 결혼했다.

[사진 = 시언스쿨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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