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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전세계 클럽 중 수비력이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미국통계전문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26일(한국시간) 전세계 축구클럽 랭킹을 책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전세계 641개 팀의 전력을 분석해 전력을 수치화해 순위를 책정했다.
나폴리는 팀 전력이 84.3점으로 평가받으며 전체 6위에 올랐다. 나폴리는 평균적인 전력을 갖춘 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를 경우 2.4골 득점과 0.5 실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나폴리는 전세계 클럽 중 수비력은 3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1승2무1패(승점 65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21경기에서 15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 완승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2위 인터밀란(승점 47점)에 승점 18점 차로 크게 앞서있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나폴리의 올 시즌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을 99%로 점쳤다. 리그 2위 인터밀란의 리그 우승 가능성은 1%미만으로 책정된 가운데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은 평균적인 전력의 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를 경우 0.4골을 실점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전세계에서 수비력이 가장 강한 클럽으로 평가받았다. 나폴리는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전세계에서 가장 수비력이 강한 클럽으로 언급됐다.
파이브서티에이트의 전세계 클럽랭킹에서 1위는 맨시티가 차지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이 2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스날이 3위부터 5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세계 클럽 랭킹에서 19위를 기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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