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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재성(30·마인츠)의 주가가 연일 치솟는다.
마인츠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마인츠는 리그 3연승과 함께 리그 8위로 도약했다. 7위 볼프스부르크(승점 33)와 1점 차이다.
이날 이재성은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대니 다 코스타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이재성의 올 시즌 리그 7호골이 터진 순간이다. 2023년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이재성이다.
또한 이재성은 마인츠가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27분에 아조르케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이재성은 리그 3호 도움을 적립했다.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베이퍼의 쐐기골로 4-0 승리를 챙겼다.
독일 매체 ‘키커’는 27일 ‘22라운드 주간 베스트 일레븐(이주의 팀)과 MVP’를 발표했다. 이재성은 베스트 일레븐 부문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정됐다. 마인츠 동료 아조르케와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도 이주의 팀 공격수로 뽑혔다.
미드필더는 티모 베르너, 콘라트 라이메르(이상 라이프치히),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수비수는 안쏘니 융, 밀로스 벨코비치(이상 베르더 브레멘), 벵자맹 파바르(바이에른 뮌헨), 마르코 리히터(헤르타 베를린)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올리버 바우만(호펜하임)이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이재성이었다. 이 매체는 이재성을 22라운드 주간 MVP로 뽑았다. 이재성은 생애 첫 분데스리가 주간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마인츠는 오는 4일에 홈에서 호펜하임과 맞붙는다.
[사진 = 마인츠]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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