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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2125억원이다. 해당 계약은 3월 23일로 예정된 다올인베스트먼트 정기주주총회일에 종결된다.
이로써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우리금융의 15번째 자회사로 편입됐다.
우리금융은 다올인베스트먼트 편입시 발생할 시너지와 벤처캐피탈 인맥 등을 고려해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혁신기업 투자로 벤처기업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벤처캐피탈사로 2022년 말 기준 펀드 1조40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다올인베스트먼트를 매각해 유동성자금 2125억원을 확보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진 등 현재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자율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파견인력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인수 후 사명 변경에 대해서도 다올인베스트먼트 내부 의견을 존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 = 우리금융지주]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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