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IBK기업은행의 '간판' 김희진이 무릎 수술을 받게 됐다. 갑작스러운 부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렸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27일자로 무릎 수술을 진행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재활 예상 기간은 1년으로 올 시즌 코트에서 그의 모습을 더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김희진은 올 시즌 초반부터 무릎통증을 느껴 병원 진료를 토대로 근력 보강 및 재활 등 IBK기업은행의 관리 하에 운동을 지속하며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했다.
김희진은 무릎 통증에도 불구하고 팀 동료와 팬을 위해 통증에도 최선을 다 해왔으나, 부상 부위 확대 방지 및 차기 시즌 준비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협의 하에 조기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수술대에 오르는 김희진은 우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았으며, 재활기간은 1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김희진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김희진이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13승 18패 승점 41점으로 여자부 6위에 머무르고 있다. 김희진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전력은 더욱 약해질 전망. IBK기업은행은 "남은 2022-2023시즌 6라운드 경기에서 다양한 선수를 활용해 김희진의 공백을 완벽히 메울 수 있는 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 김희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