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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내 포지션 경쟁자인 손흥민, 히샬리송 그리고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동시에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오는 2일 잉글랜드 FA컵 16강을 펼친다. 상대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셰필드 유나이티드다. 현지 언론들은 상대가 2부리그인 만큼 로테이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 첼시와 EPL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선발이 유력하다. 첼시전에서 체력을 안배했고, 또 FA컵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프레스턴과 FA컵 32강에서 2골을 넣어 팀의 3-0 승리를 책임졌다.
손흥민과 함께 첼시전 선발로 나온 히샬리송이 다시 한번 선발로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골맛을 보지 못했기에 하부리그 상대로 골맛을 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더불어 손흥민과 히샬리송에 밀려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단주마 역시 선발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일부 선수들은 선발로 유지하면서 경기 출전이 절실한 일부 선수들로 균형을 맞출 것"이라며 손흥민-히샬리송-단주마의 동시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히샬리송이 가운데 서고, 손흥민과 단주마가 양쪽 날개를 담당한다.
이어 그는 "단주마는 선발 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히샬리송은 더욱 날카로워져야 한다. 해리 케인은 벤치에서 쉬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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