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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 월드컵까지 임기를 연장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의 공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된 것이다.
스칼로니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의 경쟁을 뚫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고,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다.
겹경사를 맞았다. 스칼로니 감독이 FIFA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날,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는 스칼로니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다.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지휘봉을 잡은 뒤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3위를 거뒀다. 이후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22년 피날리시마(남미 챔피언 vs 유럽 챔피언) 우승을 달성하더니,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정점을 찍었다. 내친김에 월드컵 2연속 우승까지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다.
[사진 =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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