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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드사가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현지 카드결제도 덩달아 늘었기 때문이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싱가포르, NH농협카드는 일본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나카드는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누가 싱가포르에 왔니?’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해외여행 특화서비스 트래블로그에서 100% 환율 우대 조건으로 싱가포르 달러 환전 후, 결제 하면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싱가포르 여행상품권 100만원(1명) △인스탁스 폴라로이드 카메라 미니11(10명) △후지필름 포토북 클래식(5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싱가포르에서 원큐페이앱카드 결제시 결제금액 10%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농협카드는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 ‘JCB 인터내셔널’과 연계해 일본여행 통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4월 15일까지 일본 전 가맹점에서 3만엔 이상 결제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기간 아베노하루카스 전망대 입장료 10% 즉시할인과 돈키호테 1만엔 이상 결제시 5% 즉시할인도 받을 수 있다.
8월 19일까지 편의점 패밀리마트·로손에서 500엔 이상 결제시 20% 캐시백을 제공한다.
작년부터 해외 현지 카드결제가 늘자 카드사도 프로모션에 나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거주자의 해외 카드사용금액은 145억4000만달러로 직전년보다 18.9%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감소에도 세계 각국 입국 제한조치 완화와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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