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권상우, 올림픽 끝날 때마다 명품 지갑+손 편지 선물” (‘유퀴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역도선수 장미란이 배우 권상우에게 올림픽이 끝날 때마다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지난주 송출 오류 사고로 방송이 중단됐던 전 역도선수 장미란의 이야기가 이어서 그려졌다.

이날 장미란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끝난 후부터 이어진 권상우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테네 올림픽이 끝난 후 권상우를 만나 식사 자리를 가졌다는 장미란은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고 매니저분한테 연락이 온 거다. 권상우 씨가 선물을 준비했다고”라며, “명품 지갑과 카드를 써서 보내주셨다. 행운의 돈까지”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장미란에게 권상우는 런던 올림픽이 끝난 후 또 연락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미란은 “그때도 명품 지갑과 행운의 돈과 카드를 함께 보내주셨다”라며, “선물도 당연히 너무 고맙지만 카드를 보는 순간 마음이 너무 좋았다. 그 글에서 마음으로 너무 응원해 주시고 좋은 마음으로 선물을 보내주셨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미란은 “이거는 사실 내가 어딘가 나와서 얘기하지 않으면 표나는 일이 아니다”라며, “시간도 꽤 오래 전인데 그냥 뭐 안 해도 응원해 주셨던 게 내 안에 너무 감사하게 남아있어서 나중에 기회 되면 이 감사함을 한번 전하고 싶었다”라고 권상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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