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래퍼 겸 프로듀서 제이콜(J. Cole)과 협업했다.
제이홉은 2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 (with J. Col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올렸다. 40초 분량의 영상에는 제이홉과 제이콜이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과 뉴욕의 풍경, 휘파람 소리가 어우러진다.
제이홉은 이번 싱글을 통해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제이콜과 호흡을 맞췄다. '온 더 스트리트(with J. Cole)'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제이홉, 제이콜의 협업 소식이 처음 공개돼 전 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이콜은 피처링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제이홉과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제이콜의 노래 '본 시너(Born Sinner)'에 데뷔 후 1개월간 활동하며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담은 '본 싱어(Born Singer)’를 무료 음원 형태로 공개한 바 있다. 이 곡은 리마스터 작업을 거쳐 지난해 6월 발매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첫 번째 CD의 1번 트랙에 수록됐다. 또한, 제이홉은 지난해 8월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했을 당시 제이콜과 직접 만나 인연을 맺었다.
오는 3일 발표되는 '온 더 스트리트(with J. Cole)'는 제이홉이 전 세계 팬들을 떠올리며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제이홉은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는 '거리 위'를 곡의 곡의 모티브로 삼았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통해 희망이 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진심을 곡에 녹였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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