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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홍김동전’ 김숙이 대학원 입학금 먹튀 논란을 해명한다.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 26회는 동전 던지기 앞면 ‘톱스타’ 뒷면 ‘매니저’ 2탄이 펼쳐진다. 지난주 여러 스케줄을 소화했던 ‘홍김동전’ 멤버들이 이번에는 ‘브랜드 평판’, ‘선한 영향력’,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스펙타클한 톱스타의 하루를 이어간다.
톱스타의 거친 하루 스케줄을 감당하던 김숙은 뜻밖의 아버지로부터 전해온 메시지에 당황한다고. 다름 아닌 대학원 입학금 먹튀 사건에 해명을 요청한 것.
김숙의 아버지는 침착한 어조로 “숙아, 몇 해전 대학원 간다 해서 학비를 보냈는데 아직도 졸업했다는 소식이 없더구나. 무슨 일인지 해명이 필요한 듯 싶다”라고 말해 김숙의 얼굴을 발갛게 만든다.
이에 멤버들은 어찌된 영문이냐며 당혹스럽게 김숙을 쳐다보고, 주우재는 김숙에게 “대학원 간다고 뻥친 거에요?”라고 놀라움을 드러낸다. 김숙은 아버지를 향해 백배 사죄하는 얼굴로 “돈이 조금 필요했어”라며 “아버지 죄송합니다”를 연발했다는 후문. 멤버들은 과연 아버지가 김숙의 사죄를 받아 주실지 모르겠다며 86세 아버지의 딸에 대한 놀라운 기억력에 감탄을 이어갔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숙의 아버지는 김숙을 향한 메시지 곳곳에 한자를 넣어 멤버들의 한자 실력을 테스트하기에 이른다. 주마등(走馬燈), 혈혈단신(孑孑單身), 자부심(自負心) 등 다양한 한자어로 스튜디오는 단숨에 한자 공부모드에 돌입한다.
[사진 = KBS 2TV ‘홍김동전’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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