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죠스''E.T.''인디아나 존스''쥬라기 공원''쉰들러 리스트''라이언 일병 구하기''마이너리티 리포트''우주전쟁''레디 플레이어 원'등 지난 50여년 간 수많은 명작들을 선보이며 할리우드 영화사에 한획을 그은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파벨만스'가 오는 3월 22일(수)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파벨만스'는 난생 처음 극장에서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이 카메라를 통해 일상을 촬영하게 되면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어른으로, 감독으로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영화감독의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은 ‘새미 파벨만’(가브리엘 라벨)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로 가득했던 그의 유년 시절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는 가운데, “영화의 모든 순간과 사랑에 빠진다” 라는 카피를 통해 영화를 향한 ‘새미’의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여기에 “올해 최고의 영화”(New York Post), “스티븐 스필버그, 그 자체가 영화다”(From the Front Row), “타고난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가장 소중한 이야기”(Variety),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과거로의 여행”(Guardian) 등 해외 주요 매체의 극찬이 더해져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새미’가 영화와 처음 사랑에 빠진 순간을 세밀하게 담아내 몰입을 극대화한다. 엄마 ‘밋지’(미셸 윌리엄스)가 ‘새미’에게 8mm 카메라를 선물하며 전한 “영화는 꿈이야, 절대 잊혀지지 않는 꿈”이라는 대사는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동시에 영화를 보고 만들어가며 감독의 꿈을 키워가는 ‘새미’와 세계적인 거장이 된 스티븐 스필버그의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보는 재미를 안겨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34번째 장편영화 '파벨만스'는 제80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 감독상,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비롯해 제95회 아카데미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일찌감치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퓰리처상, 토니상, 에미상을 석권한 작가 토니 커쉬너가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각본을 맡았으며 음악, 촬영, 미술, 의상, 편집까지 도합 아카데미 14개를 수상한 초호화 제작진이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3월 22일 개봉.
[사진 = CJ ENM]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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